이재명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道, 지뢰피해자 지원 앞장

8월부터 '지뢰 주민피해 실태조사' 실시
  • 등록 2019-07-08 오후 2:25:20

    수정 2019-07-08 오후 2:25:20

(사진=이데일리DB)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뢰 제거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는 오는 8월부터 ‘지뢰 주민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조사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8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지난 70여 년간 군사적 필요성에 의해 매설된 지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주민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부 지원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도는 보조사업자를 통해 △민통선 및 접경지역 지뢰피해자 현황 파악 △면접·설문을 통한 사고경위·요구사항 등 파악 △국내·외 사례 조사 및 분석 △정부에 건의할 지원방안 마련 △제도개선 방안 조사 검토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정부가 올해 4월부터 지뢰사고 피해 위로금 신청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조사 기간 동안 지뢰피해자의 위로금 신청을 안내해 소외되는 피해자가 없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도는 보조사업자로 1개 단체를 선정해 지뢰 주민피해 현황 파악을 위한 사업비로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격은 사업 수행이 있는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로 유사사업 추진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 및 공지란 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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