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3명은 특목고·영재고 출신

교육부 6월 대학정보공시 대학 신입생 출신고 분석
서울대 입학생 27.3% 차지…연대·고대도 20% 육박
KAIST 입학생 수 대비 특목·영재고 비율 72% '최고'
  • 등록 2020-06-30 오후 2:08:39

    수정 2020-06-30 오후 2:08:3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 10명 중 3명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교육부가 발표한 6월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196개 4년제 대학의 신입생 출신고교 분석 결과 서울대에는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 총 입학생의 27.4%(932명)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27.3%(937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학생 수로는 5명 감소했다.

이어 연세대가 입학생의 18.6%(75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전년도(18.8%)와 비슷했으며 학생 수로는 3명 줄었다. 고려대의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16.3%(716명)로 소위 ‘스카이 대학’ 중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년도(18.5%)와의 비교에서도 합격률과 학생 수(92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KAIST가 72.4%로 가장 높았다. 입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다. 올해는 전체 입학생 722명 중 523명이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학 중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입학생 400명 이상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성균관대·KAIST·한국외대·한양대 등 10개교다. 이들 학교의 입학생은 6350명으로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은 16.6%(3만8342명)를 차지한다. 전년도 17.3%에 비하면 비율은 0.7%포인트 하락했으며 학생 수는 270명 줄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 많은 이유는 선발 효과 때문”이라며 “초·중·고 상위권 학생들 중 상당수가 특목고·영재학교에 진학하고 있고 상위권 대학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을 통해 이러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이사는 이어 “다만 전년 대비 특목고·영재학교 합격자 비율은 0.7%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반고 합격자 비율은 0.2%포인트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20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현황(400명 이상, 자료: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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