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사업장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지원 나서

지역화폐·농수산물 등 우선 구입
  • 등록 2020-10-06 오후 1:38:15

    수정 2020-10-06 오후 1:38:15

쌍용양회 동해공장 전경.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쌍용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쌍용양회는 직원 복지를 위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발행하는 상품권과 지역화폐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등을 우선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전달하고 향후에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쌍용양회의 이 같은 결정은 추석을 앞두고 동해공장 인근 삼화지역의 주민협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발족, 운영하는 과정에 삼화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쌍용양회는 상품권 발행을 위한 재원과 발권을 지원했고, 이후 지역 내에서 호평이 잇따랐다. 이에 쌍용양회는 이번 추석에 동해시 삼화동 지역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삼화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쌍용양회는 생산 현장의 무재해 달성 포상금을 지역화폐로 충전된 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쌍용양회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영월지역의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인 ‘Happy Together 영월’ 운동에 참여하여 지역 화폐로 사용되는 ‘영월별빛고운카드’를 공장 및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발급을 도와주고, 각종 지원금을 해당 카드에 적립하여 지역축제는 물론 문화체육시설 이용, 지역 장 보기 운동 등에 사용을 적극 장려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쌍용양회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등의 구호물품을 지역주민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임직원들과 퇴직자 모임인 쌍용 동우회 회원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경기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쌍용양회는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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