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기준 광화문 미도파빌딩 롯데정보통신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북구와 강서구에 거주하는 직원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다. 이들은 9일 0시 기준 서울시 신규 확진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 회사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롯데정보통신 협력사 직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현장에서 추가감염자가 나왔다”면서 “가산동 본사 사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차 접촉자와 프로젝트와 관련성 있는 근무자 10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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