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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짠물' 공시지원금…자급제모델은 벌써 품절사태도

공시지원금 KT가 최대 24만원…갤노트10의 절반 수준
“불법보조금 과징금에 5G설비 증설로 통신사 여력 없다”
사전판매 첫날 자급제 채널서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는 매진
  • 등록 2020-08-07 오후 3:45:10

    수정 2020-08-07 오후 3:46: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신작 ‘갤럭시노트20’이 7일부터 이통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사전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이 전작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5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7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4일 사전 개통 , 21일 공식출시한다. (사진= 삼성전자)


KT 공시지원금 최고 24만원…갤노트10대비 ‘반토막’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에 대한 이통3사의 보조금은 최대 24만원이다. 이는 최대 45만원 수준이었던 ‘갤럭시노트10’의 절반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 갤럭시S20의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24만원 안팎)과 비슷한 규모다.

공시지원금만 따진다면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아 매달 통신를 할인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통사별 차이는 대동소이하지만 가장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준으로 가장 높게 책정한 곳은 KT(030200)다. KT는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최소 8만6000(5G Y틴·월 4만7000원 요금제)에서 최대 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원 요금제)으로 책정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요금제별로 8만2000∼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SK텔레콤(017670)은 8만7000∼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예고한 지원금은 사전 개통일인 오는 14일까지 변동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20의 최대 보조금을 이통3사 중 가장 높게 책정했다. (사진= KT)


통신사, 보조금 경쟁 지양…“작년과는 상황 다르다”

갤럭시노트20의 공시지원금이 발표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갤럭시S20의 흥행 실패 요인 중 하나로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기대에 비해 낮게 책정된 ‘짠물’ 보조금이 꼽히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얼마전 5G 불법보조금 관련 과징금 제재를 받았는데 보조금 경쟁은 다들 지양하는 분위기”라며 “갤노트10의 경우 5G 도입 초기 고객 유지를 위해서 경쟁적으로 지원금을높게 책정한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비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노트는 선택약정 비율이 높아 공시지원금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모델이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도 단말기 판매 감소에도 상반기 통신사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도 무리한 보조금 경쟁 등 마케팅비 지출을 자제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닷컴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 판매 페이지. 울트라 모델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매진된 상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자급제 품절 사태도

사전 판매 첫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다. 자급제 유통망에서는 준비한 물량은 모두 예약이 끝나 매진 상태다.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닷컴, 11번가,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자급제 모델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현재 품절됐다.

삼성전자측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색상 자급제 모델은 전 유통망에서 예약이 완료됐다”며 “오늘 중으로라도 재입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에서는 같은 모델을 무리 없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자급제 모델은 워낙 수량이 적은데다, 울트라 모델의 초기 수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색상 중에서는 미스틱 브론즈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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