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노트 고객사가 5000개를 돌파한 시점은 출시 후 두 달인 6월 중순이다. 이후 한 달여 만에 5000개를 추가 확보하며 성장세가 갈수록 가팔라졌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7만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특히 매출정보를 연동한 고객사의 98%가 매일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중소사업자 경영관리의 퍼스트 윈도(first window)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출시 후 석달에만 수집한 거래정보는 2900만 건(8700억 원 규모)으로 전월 대비 3배 늘어났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캐시노트는 번거로운 매출정산과 재무관리 업무를 카카오톡만으로 간편히 처리해주기 때문에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면서 “단기간에 많은 고객사가 선택해주신 것에 자만하지 않고, 중소사업자분들이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