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의원 "한국형 뉴딜, 문화뉴딜 꼭 포함해야"

29일 열린 정책토론에서 이같이 밝혀
이병훈 "문화콘텐츠는 창의적 발상에서 성패 갈려"
  • 등록 2020-06-29 오후 2:37:16

    수정 2020-06-29 오후 2:37:16

29일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뉴딜’에서 “코로나19 이후에는 성장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삶에 정조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형 뉴딜에 문화뉴딜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책토론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뉴딜’에서 “문화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에 국민에게 행복한 꿈을 전달하는 지킴이”라면서 “한국형 뉴딜 사업에서 문화뉴딜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병훈 의원은 “한국형뉴딜은 새로운 기술과 사회 전반에 대한 혁신을 담아내고 있다”며 “성장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국민 삶의 질에 정조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콘텐츠는 유동규모가 반도체의 수출액과 비슷한 규모라는 통계가 있다”며 “자본을 얼마나 투여했는지에 따라 좌우되는 제조업과 달리 문화콘텐츠는 창의적 발상에서 성패가 갈린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고용창출효과가 큰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장을 준비하는 이른바 ‘한국형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소속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그동안 우리의 ‘포스트코로나’ 논의 중심은 산업이나 의료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이제는 문화관광 중심의 포스트코로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는 “비가 오면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도 같이 맞지만, 가난한 사람이 훨씬 힘들다”면서 “포스트코로나는 인류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잘 살피며 문화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정보센터장이 ‘코로나19 문화부문 영향과 주요 이슈’, 임학순 카톨릭대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정책’, 강신겸 전남대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관광정책’을 각각 발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