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ESG 경영 강화…“친환경기업 행보 이어가”

  • 등록 2021-06-29 오후 2:55:06

    수정 2021-06-29 오후 2:55:06

△신재생 에너지 연구개발 중심인 엠케이전자 음성 공장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반도체 소재 전문 제조기업 엠케이전자(033160)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핵심 소재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을 제조·판매하는 엠케이전자는 최근 ESG 경영 도입과 함께 ESG 사업 분야에서도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기업 경영 관련 화두로 ESG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ESG는 기업 경영에서 비재무적인 요소인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요소 중 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중요 요소로 평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총생산(GDP)의 27.8%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제품의 제조 과정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환경적 요소와 결부된 요소들이 대부분으로, ESG 경영은 대다수의 제조 기업을 포함한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ESG 경영 도입에 앞서 이미 엠케이전자의 친환경적인 기업 운영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1982년 설립 이후 40년 간의 사업 기간 기업 운영과 제품 개발에 있어 친환경 경영은 항상 엠케이전자의 최우선적인 사항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2008년도 납 함유량을 극적으로 감축시킨 Pb-Free 솔더볼을 개발해 RoHs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납품했다.

△엠케이전자 ESG 경영 관련 인증서
또 2차전지 음극 소재 연구개발(R&D)을 통한 친환경 신에너지 연구개발, 충북 음성군에 금속 재생 공장 구축을 해 수입에 의존하던 본딩와이어와 솔더볼의 주 원재료인 금, 은, 주석 등을 재생 원료로 일부 대체하며 환경친화적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본딩와이어 글로벌 판매 1위인 엠케이전자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들과 거래를 하는 기업으로 국제적인 흐름에서 ESG에 접근하고 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최근 기업은 이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존 목적에서 벗어나, 극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하는 비재무적인 요소들이 지속가능 경영의 키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엠케이전자는 사업 초기부터 지속가능경영 유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요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실천이 함께 병행돼 40년 동안 글로벌 ‘넘버1’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ESG 사업의 결실과 확장은 기존 안정적 구조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소재 산업 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도 환경, 사회적 활동과 관리를 활성화하여 ESG 경영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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