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위 하강…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차량통행 재개

  • 등록 2020-08-07 오후 3:49:24

    수정 2020-08-07 오후 3:50:0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팔당댐 방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염창IC ~ 동작대교간 차량통행이 7일 재개됐다.

한강 수위가 낮아지며 강변북로 전 구간의 교통통제가 해제됐다. 7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강변북로의 모습.(사진=노진환 기자)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간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고 밝혔다.

중부 지방에 비가 소강 상태를 보임에 따라 강변북로와 내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이날 오전 6시에는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오전 8시 40분을 기점으로는 강변북로 및 내부간선도로 교통 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시는 이날 오후 18개 하천 중 평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하천에 대해 이용통제를 해제했다. 전면 개방하는 하천은 우이·방학·도봉·대동·당현·성북·정릉천 등 7곳이다. 일부 개방하는 곳은 홍제·향동·불광·양재천이다. 세곡·여의·반포·성내·고덕·도림·청계천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한강수위에 영향을 받는 6개 하천에 대해서는 계속 통제하고 있고 청계천은 청소 중에 있어 청소 완료 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한강대교 지점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는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오전 8시40분 기준으로 6.91m로 홍수주의보 기준인 8.5m보다 낮아졌고 수위가 하강중인 데 따른 것이다. 오전 9시 50분 기준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6.78m다.

시는 퇴근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집중 배차시간도 평소 오후 6시~8시에 비해 30분 연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중 호우 기간에 대중교통 증편 운행은 이날 저녁까지 시행할 예정”이라며 “다음주에도 기상 특보 등에 따라 대중 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