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WM·IB 강화…디지털 비즈니스 선점”

  • 등록 2024-01-02 오후 3:01:23

    수정 2024-01-02 오후 3:01:2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기본으로 돌아가 전통 기업금융(IB) 부문을 강화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시장을 선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진=하나증권)
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권토중래(捲土重來),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뜻처럼 지난 어려움에 용기를 잃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 기본에 충실한 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며,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와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기업금융(IB) 강화를 강조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토큰증권(STO), 핀테크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시장 선점과 글로벌 분야 질적 성장, 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또 “내부 조직과 프로세스를 손님 중심으로 개선하고, 위기 상황에도 시장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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