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라 등 기업들의 강한 실적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서방 선진국의 경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본증시와 유럽증시도 랠리를 보였다.
이날(24일) 뉴욕증시가 이런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뉴욕 첫 에볼라바이러스 감염환자 발생’이라는 거대한 악재를 맞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다시 에볼라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도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에볼라바이러스 공포에도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다면 주가 하락을 막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증시에 가장 큰 변동성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였다.
이날은 미국 주택경기를 알 수 있는 9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직전달(8월) 신규주택 판매는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일부 우려를 한층 완화시켰다. 9월 지표는 전월(50만4000건)보다 둔화한 47만3000건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 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에 미국의 9월 신규 주택판매 (전월 50만4000건, 예상 47만3000건)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