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오스템임플란트·솔탑·노비텍과 계약학과 협약 체결

R&D 인재 공동 양성 나서…10월 16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계약학과 신입생 모집
  • 등록 2019-09-09 오후 2:19:40

    수정 2019-09-09 오후 2:19:4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오스템임플란트㈜, ㈜솔탑, ㈜노비텍 총 3개 기업과 ICORE(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ICORE(Industry Cooperation Research Education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ICORE는 기업체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UST가 3자 협약을 체결해 기업체 수요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학위 과정이다. ICORE는 특정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과 졸업 후 채용을 조건으로 한 ‘채용조건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모두 채용조건형(석사과정)으로 ICORE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5위의 중견기업으로 전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정보기술(IT) 기반의 치과치료기술 개발을 수행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원 10명 규모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ICT 전공)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석사과정 동안 디지털 영상처리 소프트웨어(SW) 기술, 치과 병·의원 통합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솔탑은 지난 1999년 설립돼 위성시스템, 위성지상시험시스템 등 원격 탐사 및 제어 제품을 생산하며 다목적 위성 운영 및 시험, 관제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 중이다. 솔탑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캠퍼스(항공우주시스템공학 전공)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ICT 전공)과 협약을 체결, 합성개구레이더(SAR)(항공우주시스템공학 전공) 및 위성비행역학 및 위성 관제 시스템(ICT 전공) 분야를 연구할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노비텍은 산업용 카메라 및 3D 센서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업으로 세계 최초 초정밀 유리두께 측정센서 ‘t-Nova-IF’를 개발했다. 해당 기업은 광 기반 정밀 측정기술 연구를 수행할 광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측정과학 전공)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UST ICORE는 9월 기준 12개 출연연과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21명의 학생(채용조건형 11명, 재교육형 10명)이 재학 중이다. 이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기업임원 멘토링, 맞춤교육과정, 등록금(연 500만 원) 지원, 장학금 지원(박사 과정 연 1000만 원, 석사 과정 연 70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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