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은 건물, 시설, 장소 등 특정 공간에 도입하려는 서비스에 맞춤화한 네트워크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랩스는 내년 오픈 예정인 네이버 제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5G 특화망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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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신청한 주파수 대역은 특화망으로 할당된 4.7㎓대역과 28㎓ 대역이다. 주파수 할당이 끝나면 네이버 제2사옥은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적용된 건물이자 로봇 친화형 건물이 될 전망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유무선망을 제공하는 등 이미 풍부한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으로 정부의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를 가속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5G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변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