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앤더블류, 원전부식 소식에 원전해체 수혜 기대 '강세'

  • 등록 2017-03-22 오전 11:10:36

    수정 2017-03-22 오전 11:10:3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에스앤더블유가 원전 해체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에스앤더블류(103230)는 전거래일보다 4.29%(240원)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사선 누출을 차단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격납시설 내부철판이 부식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원전 해체 관련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앤더블류는 원전산업단지인 ‘원전산단개발’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앤더블류와 자회사인 원자력산단개발은 원전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철판 부식이 확인된 원전은 고리 3호기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등 4곳이다. 탄소강 재질의 격납시설 내부철판은 원자로 외부를 감싸고 있는 철근 콘크리트와 함께 방사선 누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원전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문재인 등 대권후보자들이 원자력 해체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땜질 처방 대신 노후 원전의 폐로를 서둘러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고리 1호기는 폐로가 결정된바 있고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원자력 소재 특화단지로 건설되는 ‘원자력산단개발(주)’는 오는 2018년 건설되는 민간개발방식의 원전 산업단지다. 이곳에 만들어질 원자력 부품소재조합은 원전해체에 대비해 원전기업들의 해체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

원전해체 시장은 글로벌 1000조, 국내 20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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