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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집유 기간에 또 '마약' 혐의로 입건

  • 등록 2020-12-28 오후 3:08:37

    수정 2020-12-28 오후 3:19:2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또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황하나씨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황씨가 남자친구와 마약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황씨가 자해소동을 벌였고, 황씨의 남자친구 오모씨가 극단적은 선택을 했다는 게시물도 올라왔다.

26일에는 황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마약 사범 황씨는 현재까지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고 있다”며 “20일에는 제3자 신고로 수서경찰서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남자친구와의 대화 영상도 게재했다.

황하나는 혀가 꼬인 상태에서 “모든 건 누가 시켰어?”라고 따지자 상의를 탈의한 남자친구는 한 남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황씨는 상처 난 손목 사진을 삭제한 후 “힘들었는데 오해는 오해고 저는 해명 안 해요. 말하고 싶은 것도 안 할 거고 입 다물고 귀 닫을 거예요! 몰아가지만 말아주세요. 저도 힘들고 지쳐서”라는 글을 올렸다.

황씨는 과거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까지 발표했지만 2018년 결별했다. 헤어진 후에도 두 사람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았다.

박유천과 황씨는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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