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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확진자 1500명에도 익숙해져, 위험도 평가 달라져야"

이준석 "다른 나라들 치명률이나 병상통계 활용해서 위험도 평가"
"코로나 위협 판단 기준부터 다시 들여다볼 필요성"
  • 등록 2021-07-22 오후 2:15:30

    수정 2021-07-22 오후 2:15:3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과거와는 달리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2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미 다른 나라들에서 보면 확진자수 모델이 아니라 치명률이나 병상통계나 다양한 통계를 활용해서 위험도를 평가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미 델타변이도 그렇고 여러 변이가 치명률은 낮추고 확산성은 높아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코로나 위협이란 것도 조금 평가를 다르게 할 부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희는 여기에 대해서 철저하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중시해야 된다. 다만 지금까지는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는데 있어서 정치적 의견들이 압도되는 상황이 많이 보였다”고도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단순 확진자 수만 볼게 아니라 치명률 등을 따져 방역 대응을 달리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 대표는 사회자가 “델타변이 같은 경우 치명률이 떨어지니까 감기처럼 달고 살면서 치료에 집중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그렇게까지 나가는 건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4단계니 3단계니 이런 것은 과거 코로나에 대한 저희 대처가 미흡했을 때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이 낮았을 때 이럴 때 기반으로 판단한 것들”이라며 “판단 기준부터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과거에 500명 정도 확진자가 매일 나왔어도 굉장히 소상공인들 위축되고 저희 경제활동이 위축됐던 것과 다르게 지금 매일 1500명 이상이 사실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경제활동이 과거처럼 위축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 확진자수를 기준으로 한 거리두기 강화는 재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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