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청약증거금 벌써 16兆…SK바사 첫날 기록 '훌쩍'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28일 오후 2시 집계 현황 공개
  • 등록 2021-04-28 오후 3:32:10

    수정 2021-04-28 오후 3:32:1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 첫날 중간 집계한 청약증거금은 1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첫날 기록(14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SKIET의 5개 증권사 통합 경쟁률이 59.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청약자는 268만974명, 주식수는 3억1920만190주에 이른다. 이를 청약증거금으로 환산하면 16조7580억997만5000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오전 10시 청약이 시작되자마자 한꺼번에 청약자들이 몰리며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이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중복청약이 마지막일 수 있단 소식에 대거 청약에 나서며 각 증권사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이다.

NH투자증권(005940)의 경우 176.41대 1, 삼성증권(016360)의 경우 169.29대 1로 청약 시작 4시간만에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겼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60.84대 1, SK증권은 48.05대 1, 한국투자증권은 44.24대 1로 집계됐다.

SKIET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9만주, 1주당 희망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증권사별 최소청약규모인 10주를 청약할 경우 52만5000원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8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수 역시 과반수를 넘어섰다. 참여 건수 기준으로는 57.9%, 신청 수량 기준으로는 63.2%가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6개월 확약 비율은 각각 13.3%, 14.4%였다.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번 상장 이후 지분 61.2%(4363만3432주)를 6개월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이날 청약은 오후 4시 마무리된다. SKIET의 청약은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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