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관예우, 하지도 받으려고도 않았다" 해명

  • 등록 2014-05-28 오후 5:45:21

    수정 2014-05-28 오후 5:45:2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지명 일주일만에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안대희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더 이상 국무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이라며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사퇴 발표를 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안대희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 지명 이후 논란이 된 전관예우에 대해서는 ”제가 공직에 있을때 전관예우를 해준적이 없기때문에 전관예우를 받을 생각도 하지 않았고, 전관예우라는 오해와 비난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동 하나하나 조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억울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늘 잊지 않았고, 이들의 편에 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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