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첫 사례…“인과성 여부 조사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54시간만에 사망
"의무기록 분석 후 접종 연관성 여부 조사"
  • 등록 2021-03-05 오후 3:05:27

    수정 2021-03-05 오후 3:05:2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처음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마쳤다, 이후 54시간이 경과한 4일 오후 8시 30분경 해당 환자는 사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의 조사 결과 5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578건, 총 사망 사례는 7건이다. 이 중 서울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날 처음 신고됐다.

시는 이번 사망 건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망자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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