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격상됐다”며 “이에 유니버설발레단은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 및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오는 10월까지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취소되는 공연은 ‘돈키호테’(28·29일 군산예술의전당),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9월 2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9월 18·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백조의 호수’(10월 23·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10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이다.
발레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공연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만큼 관객과 무용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연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