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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내각 출범 후 韓日경제인 첫 만남…"미래 위해 협력"

27일 韓日경제인회의 서울-도쿄서 화상회의로 이원 개최
韓"양국 기업인 왕래와 정부 대화·소통 움직임 크게 환영"
日"코로나 위기 극복위한 노력 전세계가 손잡고 진행해야"
  • 등록 2020-11-27 오후 3:04:06

    수정 2020-11-27 오후 3:04:06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 출범 후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양국 경제인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위기 극복 등 미래를 위한 협력 강화에 공감했다.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韓日 연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

한일경제협회는 27일 한일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 개최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과 일본 도쿄에 있는 오쿠라 도쿄 호텔에서 각각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두 회의장을 연결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한일협력! 202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신시대’다. 양국 경제인들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는 한일연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측 단장인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 간 문제해결과 관계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주제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정했다”며 “양국정부 합의로 비즈니스 트랙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기업인 왕래의 길을 열어 준 것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자유롭고 간결한 입국·격리면제·김포-하네다 국제선 재개 등 양국 경제협력에 필수적인 추가적 조치들이 있기를 소망한다”며 “최근 양국의 갈등해소 노력으로 양국 정부간 대화와 소통의 움직임이 있음을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지역 활성화·4차 산업혁명 등 해결해야만 하는 공통의 과제들도 산적해 있기에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日“전세계 정세에 코로나가 막대한 영향 미쳐”

일본 측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일본 측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은 “현재 전 세계를 둘러싼 정세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번 회의의 테마로서 내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는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인 개발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의한 여러 영향을 극복해 가는 것 자체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의 대처”라며 “글로벌화에 의해 세계가 보다 폭넓게 결합되는 가운데 리스크와 위기도 전 세계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 “동시에 위기 극복과 회복을 위한 노력도 세계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 회장을 단장으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홍석현 한일비전포럼 대표 △류두형 한화솔루션(009830) 사장 △류진 풍산(103140)그룹 회장 △손봉락 TCC스틸(002710)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005930) 사장 △주일한국기업 등 98명이 양국의 회의장에 각각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회장을 단장으로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자문위원회 부회장(스미토모화학 회장) △아소 유타까 부회장(아소시멘트 회장) △우에다 카츠히로 부회장(오오가키정공 특별고문) △오카 모토유키 부회장(스미토모상사 특별고문) △하시모토 카즈시 부회장(도레이 고문) △이미즈 하루히로 부회장(일간공업신문사 사장) △이케다 마사키 부회장(호텔오쿠라도쿄 상담역) △무라카미 노부히코 자문위원회 부회장(도요타자동차 본부장) △주한일본기업 등 10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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