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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메타버스로 콘텐츠 사업 확장한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와 MOU
웹툰·웹소설의 메타버스 활용 기대
  • 등록 2021-11-25 오후 3:46:16

    수정 2021-11-25 오후 3:46: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원천 콘텐츠(IP) 및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이사,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박인규·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사진=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출판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소설 플랫폼 ‘톡소다’, 스토리 공모전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해왔다. 최근 증자를 통해 모회사인 교보생명으로부터 15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콘텐츠 사업 및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강도높게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Com2Verse)를 구축하고 실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상 수족관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메타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실사기반 고퀄리티 CG-VFX영상제작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는 원천 소스인 콘텐츠 IP를 제공하고,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를 영상 및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각종 디지털콘텐츠와 영상콘텐츠는 물론, 3D 환경구축, XR(확장현실) 세트장 및 다양한 XR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툰을 책, 연극, 뮤지컬 등의 콘텐츠로 활용하는 기존 ‘원 소스 멀티 유즈’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 소비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드라마 속 등장인물이 돼 더 생생한 스토리를 즐기는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이사는 “‘오징어게임’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등장으로 우리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의 콘텐츠로 확장 가능해졌고,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강점을 지닌 3사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경우 참여한 3개사의 성공은 물론 한국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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