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도 재활용 섬유로 만든다…효성, 리슬과 협업

  • 등록 2021-12-06 오후 4:32:27

    수정 2021-12-06 오후 4:32: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효성티앤씨는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에서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으로 만든 한복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복은 효성티앤씨(298020)와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결과물이다. 리슬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작해 한복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패션 스타트업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한복에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를 적용한 것은 새로운 시도로 페트병도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리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이슬 리슬 대표가 효성티앤씨 ‘리젠’으로 만든 한복을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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