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디스플레이협회,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무역상담회 개최

3일부터 코엑스서 열려…日 3개사 참여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출 5000억원↑ 목표
  • 등록 2023-02-02 오후 3:03:37

    수정 2023-02-02 오후 3:03:3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한-일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무역상담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간 디스플레이 무역 상담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일부터 열리는 상담회에는 히타치, 알박, 칸켄테크노 등 일본 장비기업 3개사와 국내 부분품기업 16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상담회는 한-일 디스플레이산업 협력 강화와 공급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회는 이를 시작으로 마케팅 등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분품 수출 규모를 50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이번 무역상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미국 장비 기업과도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베트남·인도 등 해외 진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 디스플레이 무역상담회.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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