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수용정보 빅데이터 구축 △지능형 계호 시스템 구축 등 3단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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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3월 착수한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내년 5월까지 완료한다. 일반·화상·스마트 접견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접견시스템을 화나로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민원 편의성을 높이고 교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수용자 이송기관 배정 업무를 자동화 하고 교도작업 생산품 관리를 전산화 한다. 교도작업 제품의 생산·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해 수요기관의 주문 및 배송 상황에 대한 검색도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 민원 단말기 `키오스크`, 교정 민원 안내 챗봇 도입으로 민원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등 민원 서비스 만족도도 제고할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된 후 2021년에는 수용 정보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에는 지능형 영상 계호 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
개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통합·분석함으로써 수용자 분류를 보다 과학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심리 치료 등 개별 처우를 강화해 재범율 감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인권 침해 요소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교정시설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스마트 교정시설을 구축해 수용자의 입소부터 출소까지 개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재범 방지 및 안전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