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이후 학생·교직원 확진 37명, 등교수업 중단 44개교

등교 중단·연기 학교…전남목포 18곳, 대전동구 10곳
지난달 20일 이후 학생 28명, 교직원 9명 확진 판정
  • 등록 2020-06-30 오후 2:28:03

    수정 2020-06-30 오후 2:28:0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달 20일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 수가 37명으로 전날(35명)보다 2명 늘었다. 등교수업을 연기하거나 중단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44곳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29일 서울 용산구 용산초등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등교 중단 소식을 접하지 못한 한 학생이 등교 했다 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미룬 학교는 44곳이다. 인근 지역에 확진 사례가 발생했거나 소속 학생·교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학교들이다. 지난 29일 집계치 36개교보다 8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목포시가 1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 동구가 1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전 중구가 4곳, 서울·대전서구·경기안산·경기파주가 각각 2곳이다. 경기 이천·김포·의정부와 전북 전주 등은 각각 1곳에 그쳤다.

지난달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8명으로 전날(26명)보다 2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 사례는 9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최근 서울 왕성교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 교사와 초등학교 강사로 인해 521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목표 중학생 확진과 관련해서는 591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2만3553명으로 이 중 292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1만8816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444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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