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9일 코스닥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날 1022선을 넘겼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1.67%) 오른 1022.87에 거래를 마쳤다. 1009선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고가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102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 238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는 259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2254억원을 순매수했고 투신은 109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과 섬유의류, IT소프트웨어는 3%대 상승했다.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출판매체, 통신장비, 운송, 유통, 벤처기업도 2% 올랐다. 오락, 제약, 중견기업, 화학, 운송부품, 전기전자, 제조, 비금속,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기계장비, 건설은 1%대 상승했다. 금융, 인터넷, 기타제조, 금속, 컴퓨터서비스, IT하드웨어, 의료정밀,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방송서비스도 1% 미만에서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와 IT부품, 반도체는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4%)
에코프로비엠(247540)(0.90%)
펄어비스(263750)(7.18%)
엘앤에프(066970)(0.75%)
카카오게임즈(293490)(0.21%)
위메이드(112040)(4.12%)
셀트리온제약(068760)(1.21%)
에이치엘비(028300)(2.06%)
알테오젠(196170)(1.05%) 모두 강세였다.
개별 종목 별로는
경남제약(053950) 에코캡(128540) 알로이스(297570) 씨앤투스성진(3527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베셀(177350)은 10.8% 급락했다.
스타플렉스(115570)와
이녹스첨단소재(272290)도 8%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3117만6000주, 거래대금은 10조9008억3700만원이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0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