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OST 주역...카카오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 제작 확정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성공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엔터 원작 IP 판권 판매 + 드라마 방영 소식 봇물
<취향저격 그녀> 3.4억뷰 흥행작
  • 등록 2022-06-30 오후 2:42:12

    수정 2022-06-30 오후 2:42: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웹툰 OST 발매 열풍에 불을 지폈던 카카오웹툰 대표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글/그림 로즈옹)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한 해만 50여건의 영상 판권을 판매하고, 올해도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선보인 가운데, ‘취향저격 그녀’ 또한 영상화 라인업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즈옹 작가의 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엉뚱한 메이크업과 패션 테러 스타일로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놀림감이 되어버린 서투른 새내기 하해닮의 사랑과 우정,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해닮은 어느 날 옆집 이웃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비밀리에 이중생활 중인 같은 과 선배 지찬열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캠퍼스를 뒤집어 놓을 만인의 ‘취향 저격’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한 특급 코칭을 받게 된다.

로즈옹 작가는 카카오웹툰과도 인연이 깊다. 2017년 카카오웹툰 전신인 다음웹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보석 같은 작가다.

데뷔작 ‘취향저격 그녀’는 캠퍼스 로맨스 특유의 몽글몽글한 연애, 썸의 시작을 알리는 두근두근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 마음까지 ‘취향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웹툰 연재 3년간 주간 조회수 랭킹 1위, 로맨스 장르 부문 랭킹 1위, 현재까지도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상회하는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취향저격 그녀’는 웹툰의 인기를 넘어 음원 시장에도 본격적인 ‘웹툰 OST 열풍’을 일으키며 웹툰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산들의 ‘취기를 빌려’를 시작으로 그레이(GRAY)의 ‘STAY THE NIGHT (Feat. DeVita)’,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카더가든의 ‘밤새’, 크러쉬(Crush)의 ‘Sweet Love’,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의 ‘HAVE A GOODNIGHT’등 공개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산들의 ‘취기를 빌려’는 발매 이후 2달 넘게 차트 10위권 이내를 지키는 이례적 행보로 업계에 크게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웹툰 OST’가 새로운 장르이자, 문화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취향저격 그녀’ 판권 판매 소식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리미엄 IP들이 올해도 쉴 틈 없이 빼곡한 영상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사내 맞선’이 전 세계에 흥행하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성황리에 종영된데 이어, 현재 ‘징크스의 연인’과 ‘미남당’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야구 웹툰 ‘기프트’ 판권 판매, ‘샤크’ 시즌2 제작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올해도 카카오엔터 IP들이 안팎으로 왕성한 활약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일본 TV아사히에서 현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등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IP들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2차 창작화 성공 사례를 집적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카카오엔터 IP들에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줄잇고 있는 상황”이라며 “‘취향저격 그녀’는 이미 웹툰과 OST로 파급력이 확인된 슈퍼 IP이기에, ‘사내 맞선’에 이을 성공적인 로맨틱 드라마 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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