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파` 차단 위해 25일부터 마스크 1976만개 공급

취약계층·방역업무 종사자 대상
  • 등록 2020-05-22 오후 3:54:47

    수정 2020-05-22 오후 8:13:13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마스크 1976만개를 특별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중앙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받아 취약 계층과 방역·대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 공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수요 조사를 거쳐 국방부·경찰청·국토교통부 등 17개 중앙부처에 마스크 890만개를 공급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부산·전남 등 전국 7개 시·도에도 1086만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22일 마스크 공적 판매 수급 상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이날 공적 마스크 786만1000개를 전국에 공급했다. 전국 약국 697만3000개,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6만1000개,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6만개 등이 각각 배정됐다.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부에도 6만7000장이 배정됐다.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금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0과 5인 사람이 1인당 3장까지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평일에 1개를 사고, 토·일요일에 2개를 사는 식으로 주말과 주중을 나눠 구매해도 된다. 대리 구매에 필요한 서류를 갖춘 뒤 대리구매자 또는 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마스크를 쓸 때는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은 뒤 착용해야 한다.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만지지 않는 게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손 씻기 등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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