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확진자 증가 지속되면 1주일 후 수도권 병상 부족"

중환자 가용 병상 25개 수준…1주일 후 소진 가능성 커
12월 둘째 주부터 중환자 병상 부족 발생
병상 추가 확보할 경우 1주일 정도 여유 가능
  • 등록 2020-11-24 오후 1:51:07

    수정 2020-11-24 오후 1:51:0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중환자 병상이 1주일 후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 실장은 “23일 기준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 수 25개는 최근 14일간 환자 발생 추이로 추정했을 때 1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 예상할 때 지금 추세대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12월 둘째 주부터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 부족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 실장은 “23일 파악한 수도권 코로나19 관련 중환자 병상 수는 125개로 지난 8~9월 수도권 코로나19 1차 유행 시 운영한 최대 병상 수 145개보다 대략 20개 적은 상황인데, 병원별로 병상 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인다”며 “물론 수도권 1차 유행 때처럼 운영 가능한 전체 중환자 병상 수를 145개까지 다시 확보할 수 있다면 추가 1주일 정도는 시간적 여유를 더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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