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제9회 의혈언론인상’에 박건영 기자

  • 등록 2021-07-30 오후 6:15:09

    수정 2021-07-30 오후 6:15:0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중앙대학교언론동문회(회장 김수찬)는 ‘2021 제9회 의혈언론인상’ 수상자로 박건영(사회11·사진) 채널A 사회부 기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건영 기자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이 불거진 뒤 올해 1월까지 세 달여 동안 다수의 추적보도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리고 수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팀원들과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을 발굴해 단독보도하고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지난 2월 한국기자협회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취재보도1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보도는 기자상 심사위원회로부터 “공유차량업체와 경찰의 안이한 대응을 고발하고, 시민의 공분을 개인정보보호법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로 이끌어갔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의혈언론인상은 중앙대 교육 이념인 ‘의’와 ‘참’을 실천하고 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해 온 젊은 기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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