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사회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매출감소와 경기 부진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판촉물 업계는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각 기업과 단체가 기존의 회원 관리를 위해 보다 많은 관련 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판촉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판촉물과 관련해 낭패를 보는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업과 관공서의 담당자는 업체를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고 비교한 뒤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위너판촉에 따르면 판촉물과 기념품의 경우 제작을 하는 데 있어 대량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당하는 사람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 검색과 수소문으로 비교를 하더라도 업체마다 비슷하다는 느낌이 강한 탓에 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고객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납기, 인쇄상태, 품질, 가격 등 크게 네 가지 정도인데, 걱정이 되는 만큼 주문 전에 직접 회사를 찾아가 이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살펴보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위너판촉 관계자는 “검색을 통해 일반상품처럼 주문해 날짜를 기다리는 것보다 해당 상품의 제작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간마다 진행 과정도 꼼꼼히 체크해야 성공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인쇄소나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는 광고기획사에서 오프라인을 통한 판촉물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주문받은 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전문 업체에 다시 주문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때문에 업체를 선정할 때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