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날리고, 칼로리 걱정은 없애고’

동원F&B,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인기
출시 1년만에 1500만병·매출 200억 돌파
  • 등록 2022-06-30 오후 2:45:08

    수정 2022-06-30 오후 9:24: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열량 부담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동원F&B(049770)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1년 만에 1500만병(매출 2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는 ‘아이스티는 칼로리가 높다’는 고정관념을 깬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은 500㎖ 용량에 0kcal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의 다양한 음료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차 음료를 탐구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제로(0) 칼로리 열풍에 따라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녹차 음료 브랜드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는 ‘동원 보성녹차’의 2세대 제품으로, 25년 이상 쌓아온 동원F&B의 차(茶) 음료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녹차밭 중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찻잎을 엄선해 만든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보성산 찻잎을 자체 개발한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켜 홍차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발효시킨 찻잎을 저온추출공법(Cold brew)으로 우려내 홍차의 고유의 향과 복숭아, 레몬 등 과일의 산뜻한 맛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지난 2018년부터 140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을 적용해 더 위생적이고 차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며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유행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양한 마케팅과 차별화 한 기술력으로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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