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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장동 의문사 진상규명위 발족…"이재명, 후보 사퇴해야"

17일 대장동 특혜비리 관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
김기현 "민주당, 당 차원서 즉각 사과하고 후보 교체해야"
  • 등록 2022-01-17 오후 4:03:32

    수정 2022-01-17 오후 4:03:3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대장동 특혜비리 관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잇따른 의문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 사퇴로써 일말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장동 특혜비리 관련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1차회의’에서 김기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하는가.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돼야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개발 비리 사건인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 것인가”라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관련자들에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이모씨까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진상규명위를 만들었다. 김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연이은 죽음이 이재명 후보와 무관하단 말이 믿어지는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두 분의 죽음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씨의 경우에도 아직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현재의 경찰, 검찰이 노골적으로 집권 세력의 비리 몸통 감추기에 급급한 정황이 너무나 확연하다는 점에서 경찰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부검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철저한 재검증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자격 미달, 하자 투성이인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낸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즉각 사과하고 후보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계속되는 억울한 죽음의 배후와 그 진실을 국가가 밝히지 않으려 한다면 부득이 우리 국민의힘이 밝혀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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