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쐐기포-안우진 호투' 키움, kt 3연전 싹쓸이...6연승 질주

  • 등록 2019-06-20 오후 9:29:18

    수정 2019-06-20 오후 9:29:18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사진=뉴시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고공 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kt wiz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안우진의 호투와 불펜진의 뒷받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주중 3연전 스윕에 성공한 올시즌 팀 최다인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홈 7연스도 함께 달성했다. 올시즌 kt와의 상대전적은 6승3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44승32패로 순위는 여전히 4위다. 반면 키움과의 3연전 이전 4경기에서 3승1패 상승세를 탔던 kt는 키움 3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키움의 막강 마운드가 이날 빛을 발했다. 키움 선발로 나선 프로 2년차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4km의 강속구를 앞세워 kt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회초 2사 만루, 2회초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심우준에게 좌측 1타점 2루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5회까지 투구수 100개를 던진 안우진에 이어 한현희, 김성민, 김상수, 오주원ㅇ 1이닝 씩 이어 던졌다. 4명의 키움 불펜 투수들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안우진의 승리를 지켰다.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실점의 안우진은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어깨 부상을 당한 조상우 대신 마무리 역할을 훌륭히 책임지고 있는 좌완 오주원은 이날도 9회를 깔끔히 막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4번타자 제리 샌즈의 활약이 빛났다. 샌즈는 1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깊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키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4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추가점을 도왔다. 특히 2-1로 리드한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kt 구원투수 주권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겼다.

kt 선발 배제성도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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