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기업·인재 지원 강화

단계별 기업성장지원 사업 공모
예비종사자 현장실습 지원 추진
  • 등록 2020-03-26 오전 11:37:03

    수정 2020-03-26 오전 11:37: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기업·인재 지원을 강화한다.

센터는 오는 4월 3일까지 예술분야 기업 및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 조직 대상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예비창업, 초기, 성장·성숙기 단계별 62개사(팀), 예술상품 개발·유통지원 2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은 지원금의 10%를 자부담해야 하나, 코로나19로 공연·행사취소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올해는 자부담율을 5%로 낮춘다.

선정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인큐베이팅·액셀러레이팅 등 전문 프로그램,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주스’는 청음을 기반으로 음악교육서비스로 ‘2019년 투자유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약 50억 규모의 선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부터 만 29세 이하 직무경험이 없는 예술전공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실습(멘토링) 과정을 신규 추진한다.

기획·경영분야의 실무형 전문종사자 양성을 위해 기초교육과 더불어 실제 예술기업에서 4개월간 프로젝트 수행 및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기업과 교육생에게는 4개월간 현장실습비(각 월 125만원)가 지원된다.

4~ 5월 참여기업과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교육은 6월부터, 현장실습은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아카데미’는 경영관리, 경영전략, 기획, 홍보마케팅, 지역순회 등 11개 과정이, ‘예술+기술 아카데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6개 과정이 진행된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는 사람과 조직이 존재해야만 가능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기업·단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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