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50대 모더나 외 화이자 백신도 사용, 일정 유동 때문"

"오늘 20시부터 50~54세 사전예약 순차 실시"
"개통 직후 시간대, 접속지연 현상 발생할 수 있어"
"7~8월 도입, 모더나 총량 당초 계획대비 변동 없어"
  • 등록 2021-07-19 오후 2:28:03

    수정 2021-07-19 오후 3:25:0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오늘 저녁 20시부터 7월 24일 18시까지 약 6일간 50세에서 54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50대 접종에 있어서는 모더나 외 화이자 백신도 접종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원활한 예약을 위해 예약일정을 분산해 시행한다”며 “53에서 54세는 7월 19일 20시부터 7월 20일 18시까지 1차로 예약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세에서 52세는 7월 20일 20시부터 7월 21일 18시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7월 20일 20시부터 7월 24일까지는 50대에서 54세 전체 연령층에 대한 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24일 18시까지 6일간 예약이 진행되므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개통 직후의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해서 사전예약누리집에 접속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청장은 “6일간의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조기 마감 없이 언제나 예약이 가능하므로 접종대상자들께서는 가급적 개통 직후 시간대를 피해서 예약을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백신 공급일정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7월 26일부터 시작하는 50대 연령층의 접종에는 모더나 백신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7월과 8월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의 총량은 당초 계획대비 변동이 없다”면서도 “주별로 공급되는 공급일정이 변경돼서 모더나 백신이 7월 배정물량이 7월 말에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백신 수급상황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과 50대 대상 예방접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을 같이 활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일정, 백신 공급일정 때문에 기존의 예약 당시와는 다른 백신으로 접종을 하게 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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