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취향 저격 지평막걸리..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1위

저도주·뉴트로,·이색 콜라보레이션 등..2030 젊은 층과 소통 강화
  • 등록 2021-12-27 오후 4:17:22

    수정 2021-12-27 오후 4:52: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소비자가 뽑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30세대(MZ세대)의 ‘원픽’ 막걸리로 젊고 감각적 마케팅을 통해 막걸리 업계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이라는 평가다.

지평주조 막걸리 4종. (사진=지평주조)
지평막걸리는 2030 소비자들의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막걸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평주조는 우리 술 ‘막걸리’의 재도약을 위해 저도주, 뉴트로,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2030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15년에는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지평양조장 현판의 글씨체를 그대로 살린 뉴트로 타이포그래피를 제품의 라벨에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와 매력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주력해 MZ세대 고객들에게 자사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뷰티 전문 멀티채널 네트워크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 국제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와 협업해 에센셜 바디케어 세트, 유리컵 병 세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MZ세대를 공략했다.

또 7월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콜라보로 여름 한정 판매 신제품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막걸리 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에 한국의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다. 한국 전통술 막걸리와 서양식 음료 쉐이크를 이색 조합해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 막걸리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다. 이 외에 지평주조는 올해 ‘지평 생 쌀막걸리’의 입점 골프장을 전라도 권역까지 확대해 각종 골프 관련 SNS에 등장하는 등 2030 영 골퍼와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소비자 직접 참여로 받게 된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에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와 트렌디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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