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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설훈, 죽음을 왜 정쟁 도구로…피도 눈물도 없다"

  • 등록 2020-12-04 오후 3:11:12

    수정 2020-12-04 오후 3:11:12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대표 당대표실 부실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검찰의 행태를 비판한 것을 두고 “죽음을 왜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느냐”고 지적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정치권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한 정치권 모두의 자성을 호소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망자에 대한 예의가 우선이기 때문에 복합기 대여료 넘어 더 큰 의혹이 있냐고 섣불리 따져 묻지 않았던 것”이라며 “76만원 대여료가 아닌 무슨 큰 짐이 있기에 극단적 선택을 했냐고 다짜고짜 추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가 봐도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아니라 이낙연 대표를 위한 충심에서 혼자 모든 걸 안고 간다는 안타까운 죽음으로 해석되기에 정치와 죽음의 비극에 대해 우선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설 의원은 안타까운 정치권의 죽음마저 검찰공격과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며 “진보에겐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인간적 연민마저 저버리느냐. 참 무섭다”고 비판했다.

앞서 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 당대표실 부실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검찰의 행태를 모르느냐, 왜 사람을 죽을 지경으로 몰아넣느냐”고 분노했다.

그는 “검찰이 지금까지 어떤 수사를 어떻게 했기에 사람이 죽은 결과가 나오는가, 한두 번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검찰이 하는 행태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는 이낙연 대표의 이 부실장까지 똑같은 형태로 흐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참으로 잔인하고 지나치게 이 상황을 파해치고 있다. 검찰의 형태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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