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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수술 고민이라면...작은 구멍 통한 '척추내시경신경감압술' 도움

  • 등록 2021-02-09 오전 11:22:04

    수정 2021-02-09 오전 11:22:04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하루종일 앉아서 업무를 봐야하는 직장인 A씨 (52)는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후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왔다. 나름대로 치료를 열심히 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당장 직장 업무를 쉴 수 없어 차일피일 수술을 미루고 있는 김씨에게 수술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미세한 구멍, 최소 절개로 허리 내시경

척추 질환 환자들의 경우 수술은 부담스럽다. 기존의 나사못을 이용하는 수술의 경우 비교적 큰 절개를 해야 하고 이로 인해 근육 등 주변 조직 손상과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령의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문제가 된다. 비교적 긴 입원 기간도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경우 단방향 내시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술(PSLD)은 1cm의 최소 절개 후 내시경, 레이저, 그리고 다이아몬드 미세 드릴을 사용해 근육과 뼈의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척추관을 넓혀주는 시술이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척추내시경은 기존 수술의 위험성과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근육이나 뼈의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같은 허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시술”이라면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최소 절개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 부담이 컸던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시경 장비를 통해 병변부위를 선명하게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X-ray나 CT, MRI로 확인이 어려웠던 미세한 문제까지 진단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미세한 구멍을 내기 때문에 흉터가 크게 남거나 합병증의 우려도 적어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한 방법 중 하나이다.

◇통증 적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숙련된 전문의 시술 필요

그동안 큰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허리디스크 환자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근육 손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이 더 적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다만, 기존의 수술에 비해 작은 절개를 통해 척추 주변의 구조물을 확인하면서 정밀하게 치료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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