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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달러 강세에 환율, 1176.0원으로 급등…16거래일만에 최고

전 거래일 종가보다 7원 가까이 올라
北 미사일 발사에 테이퍼링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해
외국인, 코스피서 닷새만에 순매수..환 영향 제한적
  • 등록 2021-09-13 오후 4:23:08

    수정 2021-09-13 오후 4:23:08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중순 이후 16거래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 오른 11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달 20일 1179.60원에 거래된 이후 16거래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1170원 초반에서 개장해 장중 내내 상승세를 키웠다. 장 후반엔 1177.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보다 소폭 하락해 마감했다.

13일 환율 흐름(출처: 서울외국환중개)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끈 것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 달러 강세였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개장 전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고 중국 앤트그룹의 대출 사업 국유화 소식 등이 홍콩 증시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 등이 언급되는 부분도 달러 강세를 촉발시키고 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45%로 1.3%대 중반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83으로 아시아장 내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초순 수출지표가 개선되긴 했으나 수출주력품목인 반도체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원화엔 부정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10일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했으나 반도체는 2.1%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4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됐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달러 매수 심리가 강했던 영향인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 출회도 많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1억56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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