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달 19일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협치 차원…정기국회 예산안 처리 요청할 듯
여야 지도부 회동 추진…각 당 상황 감안해 조율
  • 등록 2022-08-08 오후 3:43:28

    수정 2022-08-08 오후 4:04:3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에 신임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 뒤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국회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영주·정진석 부의장을 집무실로 초청해 식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도 배석할 전망이다.

의회주의자로서 소신을 밝혀온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의 행사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만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의 원활한 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퇴임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대통령실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눈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회의장단 초청과 별도로 여야 지도부 회동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힘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고 정의당 당내 상황을 감안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 '내려오세요!'
  • 행복한 강인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