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창조경제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로 26일 개최

자율주행차 타고, 3D 수족관 보고, 도슨트 로봇 해설도 듣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공 사례부터 투자설명회까지 창업 정보 ‘풍성’
  • 등록 2015-11-25 오후 12:14:45

    수정 2015-11-25 오후 1:10:0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창조경제 성과를 한눈에 볼수 있는 장이 열린다.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뿐만 아니라 창조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플랫폼이 보육한 창업기업들의 제품도 만나볼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1층), C홀(3층), D홀(3층)에서 ‘2015 창조경제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는 중국의 대표 스마트폰 기업인 샤오미(小米)의 제품 디자인을 책임지는 류더(劉德) 부대표 겸 공동창업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국내 제약산업 역사에 7조원대 기술 수출의 신화를 쓴 한미약품의 이관순 대표, ‘에어쿠션’이란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점한 아모레퍼시픽의 최경호 상무 등이 특별강연으로 관심을 높인다.

창조경제박람회는 올해 3번째로 ‘내일을 창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비롯한 14개 부·청·위원회, 부산광역시, 경기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3년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고 중소·벤처기업 등 혁신주체들이 도전과 창업, 융합과 혁신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창조경제가 발전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 플랫폼, 도전과 창업, 혁신과 융합, 미래 신산업으로 구성해 창조경제 생태계의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창조경제박람회에 비해 전시 규모 및 참여 기관·기업이 양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행사 내용도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는 중소기업청의 창조경제 벤처창업박람회를 비롯해 특허청의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까지 창조경제박람회와 통합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화융합), 금융위원회(창조금융), 부산광역시(부산어묵) 등 각 부처와 지자체, 국내외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벤처·창업기업, 대학교, 메이커 등의 참여 증가로 작년에 비해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 페이스북, 구글(미국), 쿠카로보틱스(독일) 등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이 처음으로 참여해 디지털 및 제조업 혁신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창조경제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현실로 다가온 자율주행차 시승, 3D프린터 및 가상현실 체험,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박람회 전시 부스의 우수작 직접 선발,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 참여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그동안 구축된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문화창조융합벨트, 창조경제타운에서 육성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핵심성과를 알리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창조경제 플랫폼’ 존도 구성했다.

ICT 융합, 드론·로봇, 친환경, 식품·가공, 건강·미용, 생산성 향상, 문화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한 창업기업 제품(37개), 혁신상품 인증제품(8개), 모의 크라우드펀딩 투자대회 수상작(4개) 등 총 49개의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읽을 수 있도록 미래 신기술도 체험할수 있다.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페이스북의 오큘러스VR, 쿠카의 인더스트리4.0 로봇, LG의 미래에너지, 삼성의 디지털休, 두산의 연료전지 발전소, 항공우주연구원의 태양광 무인기 등이 참여해 미래 생활을 변화시키는 자율주행차, 로봇, 무인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친환경 대체에너지, 3D프린터 등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력을 과시하고 활용 및 사업화 방안을 제시한다.

첨단 기술과의 융합, 제조업 3.0 혁신, 문화 융합을 통해 농업, 제조, 금융, 에너지, 소재, 물류, 관광, 식품 등 기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낸 우수사례들도 소개된다.

SK의 스마트팜, 금융위의 IP금융 및 크라우드펀딩, 한화의 차세대 태양광, 효성의 탄소섬유 신소재, 산업부의 스마트공장, 더블유공간정보기술의 전통문화 현대화, 네이버의 스타 실시간방송앱, 카카오의 스마트관광, 카페24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을 관람객들이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외국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이 참석하는 엑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투자박람회(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등을 개최해 박람회장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외국 투자자들에게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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