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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윤석열 페미니즘 발언 논란? 모르면 설명하면 된다"

  • 등록 2021-11-29 오후 3:17:07

    수정 2021-11-29 오후 3:17:07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윤 후보의 페미니즘 관련 발언에 대해 “모르면 설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29일 공개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나름대로 판단 기준이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지적해 왔던 일들, 주장한 바에 위배되는 사항이 많아서 그 쪽으로는 갈 수가 없었다”며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측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최근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과거 흉악범 변호를 한 사실이 알려진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민의힘 측 여성정책에 대해서는 “너무 빈약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기도 하다. 이쪽 팀은 이해도가 많이 낮구나 (했다)”며 현재 윤 후보 쪽 여성정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여성주의에 부정적인 언사를 하며 젊은 남성 계층에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이 교수에 대해 “당과 맞지 않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그런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 교수는 “국회의원 될 생각 눈곱만큼도 없다. 다만 미래가 걱정이 되니까, 그래서 돕기로 한 것”이라며 “내부로 간다는 게 꼭 무슨 자리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가 설득력이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설득이 안되는 문제들이 있어서,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윤 후보가 과거 ‘건강한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등 여성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래디컬리즘하고 페미니즘하고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모르는 거야 설명하면 되는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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