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내달 AZ 추가 들어와도, 교차접종자 화이자 그대로"

"코백스 AZ 83만회분, 일정 통보 못 받아"
"개별계약 AZ 물량 7~8월 중 공급"
"공급 상관없이 AZ 1차 접종자 2차 화이자 접종"
"다만 보건소 AZ 물량 어느 정도 있어, 예정대로 진행"
  • 등록 2021-06-21 오후 2:58:40

    수정 2021-06-21 오후 2:58:4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추가로 들어와도 ‘화이자 교차접종 대상자’ 백신이 바뀌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83만회분 공급물량 일정은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연기하겠다’라고만 통보를 받았고, 연기된 일정에 대해서 통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코백스 측하고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7월 중에는 저희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7~8월에 걸쳐서 공급될 예정이다”면서 “해당 물량들이 들어오는 일정들을 고려해서 저희가 7월 예방접종 계획을 세웠고, 그것에 대해서 안내를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코백스 물량하고는 상관 없이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으신 분들의 2차 접종은 화이자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저희가 예방접종 안내도 해야 되고 백신 수급도, 공급도 해야 되고 또 접종자들의 일정도 확정을 해야 한다”면서 “사전에 준비하는 보건소에서 접종했던 2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접종 물량이 있어서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일부 집단으로 접종해야 되는 군이나 교정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백신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추가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의 접종의 실시기준은 동일한 백신으로 2차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수급상황이나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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