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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기술투자 “에이스바이오메드,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 등록 2020-07-16 오후 2:00:00

    수정 2020-07-16 오후 2:03:5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더스 기술투자(019570)가 투자한 바이오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고속 분자진단 키트 수출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최근 수출허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인 ‘Palm PCR™ 2019-nCoV Fast Real-time RT-PCR Kit’는 에이스바이오메드가 투자한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했다. 이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에 의해 생성된 PCR 증폭 산물의 양을 형광 검출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Real-time RT-PCR’ 방법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진료현장에서 곧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1시간 이내에 결과까지 확인 가능하며 민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지분 39.4%을 인수한 아람바이오시스템에서 개발한 휴대가 가능한 이동형 제품으로 검사현장에서 30분 이내로 검사 실시가 가능하다”며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항, 병원응급실, 선박 등 신속한 진단과 휴대가 가능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장소들이 주요 수요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사 진단키트 및 장비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시설을 갖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람바이오시스템의 리보핵산(RNA) 추출장치 및 시약을 함께 해외 수출을 준비 중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문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 전파력은 기존보다 6배 높은 GH그룹인 것으로 확인됐고, 그 전염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만큼 신속하고 이동이 가능한 초고속 분자 진단키트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최근 녹십자 및 일부 대학교와 진행한 임상 실험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며, 수출허가 승인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로 신기술기반 전문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 4월 에이스바이오메드에 8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투자했으며, 보통주로 전환 시 지분 20.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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