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덜 보고, 정당 더 본다…유권자 71% "반드시 투표"

70대 가장 적극적…88%가 "꼭 투표한다"
"선거 관심 있다" 응답, 7회보다 3%p↓
  • 등록 2022-05-27 오후 5:46:36

    수정 2022-05-27 오후 5:50:3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다만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선거보다 다소 떨어졌다.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 기준도 인물과 능력을 본다는 응답은 줄고, 소속 정당을 본다는 답변은 늘었다.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 71.5%가 이번 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88.7%로 투표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20대는 44.6%로 가장 낮았다.

‘후보 선택 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인물을 꼽는 응답이 줄고 소속 정당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늘었다. 제7회 지선에서는 ‘인물, 능력,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꼽는 응답이 33.7%를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31.5%로 줄었다. 반면 소속 정당을 꼽은 응답은 7회 23.6%에서 8회 29.1%로 늘었다.

다만 지난 제7회 지선에 비해 관심도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지선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9.6%로 지난 2018년 지선에 비해 3.2%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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