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첫 고영인 의원실과 최혜영 의원실을 각각 방문한 이상훈 협회장은 “3만여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조 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사례처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가 전체로 봐도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할 경우 치과 1곳 당 2, 3명만 고용해도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 산업의 시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 보니 치과 산업 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훈 협회장의 설명을 듣고 공감한 최혜영 의원은 “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더라도 휠체어 타신 분들이 치과 진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접근성에도 꼭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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