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학교 등교확대 첫날 등교율 46.3%→67.5%로 ‘쑥’

학내 밀집도 기준 3분의 1→ 3분의 2로 상향 조정
수도권 중학교 등교학생 비율 67.5%로 21%p 상승
직업계고 등교 유연화…전면등교 학교비율 79.4%
  • 등록 2021-06-15 오후 3:17:00

    수정 2021-06-15 오후 3:17:00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수도권 중학교 등교확대를 허용한 첫날 등교학생 비율이 21.2%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학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시행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화홍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중학교 및 전국 직업계고 등교 확대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상향 조정한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학생 비율은 67.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평균인 46.3%보다 21.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전국 583개교 중 79.4%인 463개교가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이 역시 학내 밀집도 기준을 조정하기 전인 302개교(51.8%)보다 전면등교 학교가 161개교(27.6%포인트)나 증가한 규모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일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등교확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는 전체 학생 중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해졌다.

학교 밀집도 기준을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시 종전에는 전교생의 3분의 1(고교는 3분의 2)가 원칙이었지만 이를 3분의 2로 완화한 것이다. 학년별로 따지면 하루에 3개 학년 중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종전 수도권 학교별 등교비율은 초등 67.7%, 중학교 46.3%, 고교 67.2%로 중학교가 상대적으로 낮았었다.

취업을 위한 현장실습이 절실한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도 14일부터 전면 등교가 가능해졌다.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