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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호박' 홍콩 경매서 94억원대 낙찰...작가 경매 최고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 결과
낙찰총액 14억9500만원 기록
  • 등록 2021-12-03 오후 5:03:51

    수정 2021-12-03 오후 5:03:5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일본 현대미술 작가 쿠사마 야요이(92)의 대표작 ‘호박’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되며 작가 경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쿠사마 야요이 ‘호박’(20130)(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크리스티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열린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에서 구사마 야요이의 2013년작 회화 ‘호박’이 약 94억5000만원(6254만 홍콩달러·구매자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지금껏 경매에서 거래된 쿠사마 야요이 작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2019년 소더비 홍콩 경매에서 약 6243만 홍콩달러에 팔린 ‘INTERMINABLE NET 4’(1959)였다.

이번 경매에서 쿠사마 야요이의 2017년작 ‘호박’ 조각 작품도 약 84억원(5545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작가 조각 작품 중 경매 최고 기록이다.

쿠사마 야요이는 국내에서도 올해 국내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달 서울옥션 경매에서 1981년작 ‘호박’ 회화가 5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작가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크리스티는 이날 경매 낙찰총액이 약 2259억원(14억9500만 홍콩달러)으로 역대 홍콩 아시아 이브닝 경매 중 두번째로 높았다고 전했다. 경매 생중계는 세계에서 170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낙찰률은 96%에 달했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도넛의 복수’는 약 246억7000만원, 아모아코 보아포의 ‘핸즈 업’(Hands Up)은 402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쿠사마 야요이, 아모아코 보아포, 이성자, 프랑수아즈 질로 등 12명이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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